병원 근처에 머무는 일,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.
소아암 치료는 짧게 끝나지 않습니다.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병원을 오가며 치료를 이어가야 합니다. 특히 지방에 거주하는 환아 가정에게는 치료와 함께 그동안 머물 집을 마련하는 일 또한 큰 부담이 됩니다. 숙박비와 장기 체류의 부담, 위생과 감염에 대한 걱정까지. 이 모든 조건이 치료 과정에 또 다른 무게로 더해집니다.
‘함께 쓰는 쉼터’에서 ‘각자의 쉼터’로
기존 한국소아암재단의 쉼터는 여러 가정이 함께 사용하는 형태였습니다. 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환아에게 공동 생활은 또 다른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. 그래서 스페이스브이는 한국소아암재단과 함께 각 가정이 독립적으로 머무를 수 있는 단기임대 쉼터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. 삼삼엠투의 주 단위 계약 구조를 활용해 치료 일정에 맞춰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.